포털에서 찾기 힘들던 임시공휴일 휴무 정보가, 20만 명이 본 콘텐츠가 된 이야기

1. 임시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 아침에는 늘 ‘O월 O일 임시공휴일’ ‘O월 O일 주식시장’ ‘O월 O일 택배’ 같은 것들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온다. 이번 8월 17일 임시공휴일 역시나 마찬가지로 이런 키워드들이 올라오기 시작.

2. 이런 키워드들이 실급검에 올라가는 이유는, 임시공휴일에도 주요 시설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는지 궁금하기 때문. 주식시장/은행/병원/관공서/택배를 평일과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에 아침 시간부터 찾아보는 것.

3. 그래서 포털에서 검색하면 당연히 공휴일 정보와 함께 휴무 여부를 한 눈에 보기 좋게 검색 결과로 나올 줄 알았는데, 네이버/다음/구글 모두 나오지 않음.

4. 트래픽을 위해 쏟아지는 다양한 기사를 통해서 사용자가 정보를 찾아봐야하는 상황. 여러 기사를 넘나들면서 봐야하는 불편. 시간도 잡아먹고, 현란한 배너광고로 뒤덮힌 언론사 사이트도 의무적으로 봐야하는 상황.

5. 그래서 주요 사회 시설에 대한 휴무 여부를 정리해보기로 함. 다양한 기사를 찾아서 영업 여부를 텍스트로 정리하고 팩트체크를 흠 이후 아래 글을 트위터에 게재.

6. 나만 불편하고, 나만 이런 정보를 원하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해당 트윗은 리트윗이 4,400건 이상되었고 20만 명 이상에게 노출된 콘텐츠가 됨.

6. 게다가 각자의 오늘 상황을 재미로 적어보는 ‘놀이 문화’로까지 이어졌다. ‘학원 : 안 쉽니다’ ‘재수생 : 학원갑니다’ ‘나 : 뒹굴뒹굴합니다’ 같은 문구를 적어 리트윗.

7. 앞으로의 대체공휴일과 임시공휴일에는 이런 정보를 포털 검색에서 잘 정리된 형태로 만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하루의 일정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수 많은 사람의 몇 분이 모이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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