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의 기획과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코멘트

#1

모바일 오리엔티드(Mobile Oriented)’ 지난 1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인 카카오M이 밝힌 핵심 키워드다. “모바일로도 볼 수 있는 콘텐트가 아닌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콘텐트를 선보이겠다”는 포부처럼 모바일 플랫폼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 생각 : 방향성이 확실. 키워드 하나에 비전과 미션이 담겨 있으니 이를 위해 달려가는 것도 무척이나 쉬워질 듯. 카카오를 보면 이렇게 늘 핵심 키워드를 잘 뽑는다.

#2

MBC·JTBC를 거쳐 카카오TV로 옮긴 오 총괄은 “매스(mass) 미디어에서 내로우(narrow) 미디어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시청 호흡은 짧아졌다”며 “흔히 숏폼이라고 하면 80분짜리 예능을 4개로 쪼개서 내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15분 안에 기승전결을 담으려면 밀도가 더 높아야 한다”고 밝혔다

✍🏻 생각 : 모바일을 내로우 미디어라고 정의한 것도 흥미로움.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4인 가구에 TV 1대가 있어서 나눠썼지만, 지금은 모바일로 인해 1인 1TV를 가지게 됨. 내로우 미디어의 시대가 열렸다.

#3

CJ ENM 출신인 신 본부장은 “영화 러닝타임이 120분인 것은 영화관의 상영횟수 등을 고려한 것이고 TV 드라마가 60분짜리 16부작인 건 광고 판매의 용이성과 광고재원 확보 등 때문인데 모바일은 그 모든 규제에서 자유롭다

✍🏻 생각 : 그동안 고객 편의가 아닌, 공급자 편의를 위한 룰에 갇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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