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서비스는 어떻게 달라져야할까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생각들

“우리는 대학 4년간 소화하기에 불가능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된 세계에 살고 있다. 지구 상의 모든 지식과 정보는 구글과 네이버를 통해 단 하나의 온라인 도서관으로 통합되어있다. 게다가 인류 최초의 이 거대 도서관은 빛의 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20세기처럼 표준화된 지식을 섭취·암기하고 평가하는 것은 내일이면 쓸모없는 일이 된다.”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적실성 있는 질문을 제기하는 능력이다. 질문에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인류 대도서관으로부터 추출·정리·조합하여 일관된 진술과 입장으로 정리하는 능력, 지식의 큐레이팅 능력이 핵심이다. 교수자는 여러분의 지식 큐레이팅 능력을 개발하도록 돕는 조력자일 뿐, 더 이상 선생도 아니고 공동학습자(mutual learner)도 아니다.”

“지식 큐레이팅 방식, 학과별 편제뿐만 아니라 강의실·도서관·편의시설의 구조와 설계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학생들 개인이 자기주도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동굴형 공간, 여러 사람이 대면·비대면으로 협업 학습을 하는 모닥불 형 공간, 그리고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대화하고 소통하는 우물형 공간 등을 중심으로 캠퍼스는 새롭게 재구성되어야 할 것이다. 전환이 지체된다면 학생들은 결국 미네르바 칼리지, TED, Edx로 발길을 돌릴 것이다. 코로나 19가 정부와 시민의 역할, 국제질서, 개인 라이프 스타일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듯이, 대학 역시 혁명의 초입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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